2019-11-15 11:3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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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명륜 기자]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앵커석에 앉은 의 시청률 폭발이 며칠 사이 화제다. 16일, 손석희의 ‘앵커 복귀’에 이미 2%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린 해당 프로그램은 결국 추석 연휴 첫 날인 17일, 2.22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시청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합언론뿐만 아니라 연예 전문매체에서조차도 이를 상당히 의미 있는 사건으로 인식하는 기사를 낼 정도다. 아닌 게 아니라 이 시청률은 종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주말 11시대 케이블 프로그램 시청률 2,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의심의 여지없이 이런 현상은 손석희라는 개인에 대한 대중의 선호가 반영된 현상이다. 뉴스 프로그램이 손석희 개인의 이미지와 혼동되지 말아야 한다는 건 원론, 아니 ‘바람’에 가까운 일일지도 모른다. 실소가 나올만큼 당연한 이야기지만 TV라는 매체는 그 모든 의미작용이 이미지를 통해 이뤄진다. 그 의미작용은 별로 깊은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 오히려 2차적인 연상이나 의미의 확장이 필요하게 되면, 소비자(시청자)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즉 방송과 관련된 거의 모든 이미지들은 아이콘(icon; 도상)적일 수밖에 없다. 기호학이나 미술사에서 이 도상은 어떤 이미지들이 가지는 유사성을 종합해 나오는 개념이다.

이슈/언론 | 한명륜 기자 | 2013-09-20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