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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최고 수준 방역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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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최고 수준 방역 이어와"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6.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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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으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국내 확진자가 1만 1천명을 넘어서고, 전 세계적으로도 6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범유행전염병(판데믹)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월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최고 수준의 방역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밝혔다.

1~8호선 278개 전 역사의 고객접점개소(에스컬레이터 손잡이・교통카드 발매기 등 주요 시설물)는 출・퇴근 시간대 2회를 포함해 하루 4회, 화장실은 하루 2회 등 매일 꾸준히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전동차 내 방역도 끊임없이 시행되고 있다.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전동차 회차 시마다 초미립분무기로 객실 내를 소독하고, 손 접촉이 많은 손잡이와 의자 옆 안전봉을 깨끗이 닦아낸다. 전동차가 기지로 입고될 때마다 승객이 앉은 의자를 고온 스팀청소기로 말끔히 닦아내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이렇게 실시된 전체 방역 횟수는 경계 단계 이후를 기준으로 역사 내 방역 211,732회, 전동차 내 방역 161,461회다. 지하철 내에서 시행된 방역을 전부 합치면 373,193회로, 일평균 3,700여 회가 실시됐다.

현재 역사 방역소독은 매일 1,724명이, 기지 내 전동차 방역소독은 556명이 근무 중이다. 소독제 원액은 매일 73.6L(역사 20.6L・전동차 53L)가 투입되는데. 원액과 물을 1:200 비율로 섞어 희석하여 사용해 매일 15,000L에 가까운 소독제를 사용 중이다. 방호복은 매일 41개가 소비되고 있다.

공사 측은 승객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고객과 직접 접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1회용 방역복을 지급하고, 근무 공간에 아크릴 투명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감염 보호 대책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하철 운행을 총괄하는 종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전동차를 운전하는 승무원들이 감염될 경우 지하철 운행이 전면적으로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감염 방지 대책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공간을 분리해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직원 구내식당은 식사 시간을 나누고 서로 떨어져 앉도록 했으며 매일・오후 체온측정도 2회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공사 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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