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외부자들'의 정봉주 전 의원이 정유라에 대한 발언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한 정봉주 전 의원은 "최순실이 자신의 딸 정유라를 IOC 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김연아, 박태환에 대한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김연아, 박태환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인사들의 견제와 압박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는 것.
정봉주 전 의원은 "김연아와 박태환이 IOC 선수 위원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돼왔다"며 "최순실이 정유라를 IOC 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을 찍어내려 했기 때문"이라고 김연아, 박태환이 받은 불이익을 분석했다. 또한 "정유라 소환만이 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유라는 한국시간으로 2일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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