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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보성 '핫이슈', 일제 강점기 시인 설정식의 손자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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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보성 '핫이슈', 일제 강점기 시인 설정식의 손자로 밝혀져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6.12.10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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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드FC)

로드FC 파이터 ‘김보성’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김보성이 마침내 이종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김보성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35 스페셜 매치 웰터급 일본의 콘도 테츠오 전을 통해 격투기 데뷔전을 가진다.

10일 오전 8시 현재, 김보성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가운데 과거 화려한 이력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1966년 6월 27일에 태어난 김보성(金甫城)의 본명은 허석(許碩)이며, 강원도 강릉시 출신이다.

1987년 연극 <햄릿>의 단역 출연으로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1988년 영화 <그대 원하면>의 단역을 통해 영화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대표작으로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투캅스>, <보스 상륙 작전> 등이 있다.

특히, 김보성은 1940년대 후반 시인이자 정치가로 활동한 오원(梧園) 설정식의 외손자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머니 또한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한 문학도 집안이다.

더욱이 과거 방송에서 친구를 구하기 위해 13명에 맞서 싸우다 한쪽 눈을 실명해서 시각장애 6급으로 병역이 면제되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시각장애 사실을 숨기고 특전사에 지원했지만 신체검사에서 시각장애로 탈락한 사연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10일 8시에 펼쳐지는 이번 김보성의 데뷔전의 대전료 전액은 소아암 환자 수술비로 기부하며, 소아암 환자의 아픔을 함께하고 결의를 보이기 위해 삭발식까지 거행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KNS뉴스통신 고유 콘텐츠입니다. 본지 기사를 상습 도용 중인 MBN 온라인이슈팀의 경우, 재차 도용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사전 고지하는 바입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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