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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가상화폐 시세,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 파산 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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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가상화폐 시세,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 파산 사건" 재조명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1.07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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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크 카펠레스 마운트곡스 CEO/방송 캡쳐)

가상화폐의 시세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면서, 비트코인 거래소가 주목받고 있다.

7일 가상화폐 시세에 대한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거래소 또한 덩달아 화제가 된 것.

이에 과거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 파산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한때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로 명성이 떨친 바 있다. 

2013년 중반까지만 해도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절반 이상을 마운트곡스가 담당했을 정도.

그러나 2014년 2월 마운트곡스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마크 카펠레스 마운트곡스 최고경영자(CEO)가 "고객이 맡겨둔 75만 비트코인과 회사 소유의 10만 비트코인 등 총 85만 비트코인을 해킹 공격으로 잃어버렸다"며 느닷없이 일본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것.

당시 85만 비트코인은 전체 비트코인 발행량의 약 7%, 현금으로 치면 5억달러(약 5400억원)에 이르는 규모였다. 시세가 2200만원까지 오른 2017년 12월 기준으로 보면 18조7000억원이 하루 아침에 증발한 셈.

보안전문업체 A10네트웍스의 리 첸 CEO는 "가상화폐와 같은 신(新)문물이 이끄는 디지털 혁명은 해커 집단에 좋은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대규모 해킹 사례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세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비트코인 거래소에 대해 제각기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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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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