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먼저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
LG전자가 3일 이사회를 열어 총 1조600억 원(신주수19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를 결정, 3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1900만주 신주는 증자 비율 11.7%로 할인율 20%가 적용돼 예상발행가는 5만5900원이며 배정기준일은 오는 19일로 납기일은 다음달 28일이다.
내년 1월 9일 상장예정인 신주는 시설자금은 6,385억 5,300만원과 운영자금 4,235억 4,700만원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후 증자는 주주배정이 이뤄진 후 신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증자를 확정한 LG전자는 그 동안 사내 주력사업이었던 휴대폰 사업본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투자재원확보를 통해 통신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주도권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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