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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LG전자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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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LG전자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11.0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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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부진...다음 분기 회복세로 돌아설 것...'TV패널 판매 회복세와 LTE 폰 판매 호조'
▲ ⓒAP통신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3분기 영업실적 부진을 겪은 LG전자의 신용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피치는 신용등급 강등의 이유로 최근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문 실적부진을 꼽으며 단기간 회복이 어렵겠지만 내년에는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호전의 이유로 LG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4G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출시로 내년에는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실적호전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디스플레이패널 부문의 공급 과잉 현상이 차츰 완화TV 판매 수요 역시 회복세로 돌아서 LG전자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LG전자는 최근 사업부서간 이동과 더불어 해외 파트 인원 감축이 이뤄지면서 '구조조정'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신평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LG전자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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