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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신지, 앨버트 쳉과 대결 통해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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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신지, 앨버트 쳉과 대결 통해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재도전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7.01.10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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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사사키 신지가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에 참가하며 다시 한 번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한다.

사사키 신지는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6에 출전해 알버트 쳉과 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파이터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한다.

지난 12월 10일, 사사키 신지는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타이틀전을 치렀다. 권아솔은 타격, 사사키 신지는 그라운드 기술로 경기를 풀어가는 타입. 사사키 신지는 그라운드 기술로 권아솔을 제압하기 위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자신의 장점을 살리려고 했다. 

하지만 권아솔이 거리를 두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가 좀처럼 그라운드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사사키 신지는 권아솔의 날카로운 타격에 당하며 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 사사키 신지는 "아내도 세계적인 선수였지만, 챔피언 벨트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챔피언이 된 후 아내와 함께한 벨트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모두를 감동시켰다.

아쉽게 챔피언이 되지 못한 사사키 신지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인 'ROAD TO A-SOL'에 도전한다. 중국의 알버트 쳉과 대결해서 승리하면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해 성적에 따라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도 노려볼 수 있다. 

알버트 쳉은 그라운드 기술과 타격 기술을 모두 겸비한 파이터다. 샤오미 로드FC 030에서는 이시하라 유키, 샤오미 로드FC 032에서는 이형석을 제압하기도 한 강자다.

로드FC 권영복 실장은 "아쉽게 챔피언이 되지 못한 사사키 신지가 100만불 토너먼트에 도전하며 향후 성적에 따라 라이트급 챔피언이 될 수 있게 됐다. 알버트 쳉 역시 만만한 파이터가 아니다. 두 파이터 모두 그라운드 기술에 타격 능력도 갖춰 치열하게 맞붙을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FC가 개최하는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 출전하기 위해 전세계 MMA 파이터들의 출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이 몰려들며 100만불 토너먼트는 MMA 강자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는 1월에 필리핀 URCC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이 열린다. 2월 11일에는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2월 18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예선, 3월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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