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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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이용한 페놀 생산 성공 - 세계 최초로 대장균 이용해 리터당 3.8g의 페놀을 24시간 내 생산 성공 - KAIST(총장 강성모) 이상엽(49) 특훈교수팀은 대장균을 이용해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로부터 페놀(phenol)을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바이오테크놀로지(Biotechnology) 1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 기술은 친환경적인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대사공학·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국내·외 생명공학 및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놀은 석유화학공정을 통해 연간 800만 톤 이상 생산돼 폴리카보네이트, 에폭시, 제초제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페놀이 갖고 있는 미생물에 대한 독성으로 인해 미생물을 이용한 페놀의 생산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어려움이 많아 생산량이 리터당 1g 미만 수준으로 더 이상의 향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최근 다양한 대장균들의 유전적, 생리·대사적 차이점이 보고되고 있는데 이 교수 연구팀은 이에 주목해 18종의 다양한 대장균 균주에 대해 동시에 대사공학을 적용해 그 중 ‘BL21’ 이라는 대장균 균주가 페놀생산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적용한 기술 중 ‘합성 조절 RNA 기술’은 기존의 유전자 결실 방법보다 월등히 빠른 시간에 대사흐름의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써 이번 연구에서도 18종의 대장균에 대한 대사공학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미생물을 이용한 페놀의 생산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페놀의 독성인데 연구팀은 발효공정에서 페놀의 대장균에 대한 독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이상발효 공정(biphasic fermentation)을 이용해 페놀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이렇게 개발된 대장균 균주는 기존 균주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생산량과 생산능력을 보였으며 이상 유가식 발효(biphasic fed-batch fermentation)에서 리터당 3.8g의 페놀을 24시간 내에 생산할 수 있었다. 즉, 대장균을 이용해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로부터 쉽게 얻어질 수 있는 포도당을 이용해 페놀을 생산할 수 있는 균주를 개발해 세계 최고의 페놀 생산능력을 보이는 균주를 개발했다. 김병진 박사는 “다양한 합성생물학 기술들을 기반으로 대장균을 개량해 페놀을 처음으로 생산했으며 가장 높은 농도와 생산성을 기록했다”며 “발효 공정의 개량을 통해 미생물에 독성을 지니는 화합물의 생산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지도하에 김병진 박사, 박혜권 연구원이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프론티어사업 지능형 바이오시스템설계 및 합성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사회 | 조영민 기자 | 2013-10-30 13:11

한밭대,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예지 독서마당」 운영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학생들에게 능동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교수와 학생이 함께 하는 「예지 독서마당」을 30일부터 다음달 29일 기간 중 학내에서 운영한다. □ 이번 행사는 한밭대 교양학부, 한밭대 한국언어문학연구소, 한밭대 의사소통클리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밭대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이 주관하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개선하고, 독서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며, 바람직한 독후 활동을 목표로 하였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토론반을 새롭게 꾸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 특히 이번 행사는 ‘한밭대학교 지정도서 100권’을 중심으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연구하고 토의하는 ‘교수-학생 독서 마당’과 저자 또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참가 학생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북 콘서트’ 그리고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독후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독서의 재발견’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세상을 바로 읽을 수 있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학인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 이원묵 총장은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독서의 영역은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면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독서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올바른 독서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사회 | 조영민 기자 | 2013-10-30 13:02

홍성군, 민·관이 손잡고 국비공모사업 선정 ! - 홍동면소재지 일원 2014년 보행환경개선사업 공모 사업 선정, 사업비 20억원 확보 -홍성군이 안전행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4년 보행환경 개선사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에서 국민의 기본적 권리인 보행권을 확립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2014년 보행환경개선 공모사업에 홍성군이 제출한 “친환경 농업메카 홍동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포함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열악한 농촌 보행환경의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군과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주민모임까지 결성해 활동해 온 홍동 지역민들이 힘을 합쳐 거둔 결과이자 전국적으로도 면 단위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유기농 오리농법의 발원지로서 지난 10년간 40여만명의 외지인이 방문을 하는 곳이자, 좁은 지역 내에 어린이집, 초·중·고교, 풀무학교 전공부, 밝맑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면사무소, 농협 등 기관이 밀집해 있어 평소 보행인구가 많음에도, 면사무소 주변 700m 정도에만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한 보행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지역이다. 군은 “친환경 농업메카 홍동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홍동면사무소가 위치한 홍동오거리 교차를 중심으로 반경 6백 미터 이내의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자 전용도록,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차량 속도를 줄여 보행자의 도로 이용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는 교통정온화 기법을 도입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교육의 길 1.8km △협동의 길 0.9km △유기농의 길 0.7km 등으로 테마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염창선 부군수를 단장으로 군의원, 공무원, 홍성경찰서 등 유관기관, 지역 언론인, 마을주민, 자문기관(서울대학교 하동익 교수팀)이 함께 참여하는 ‘보행환경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해 왔으며, 지난 9월 공모신청서를 제출해, 충남도의 1차 심사와 안전행정부의 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11월 중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시행 중에도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더욱 완벽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 사업대상지인 홍동오거리 전경

홍성군 | 조영민 기자 | 2013-10-30 12:22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유성구, 궁동 보행환경개선 사업 탄력 안행부 주관, 20억 공모사업 선정 유성구 궁동 일원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30일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보행환경개선지구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궁동 주요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보행환경 개선에 나서는 것으로 내년 주민의견을 수렴해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구간별 사업내용은 궁동 근린공원 일대 200m 구간을 산책로를 겸비한 보행자 전용도로로 조성하고, 궁동 로데오거리 인근 630m 구간은 보행자 중심 도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실제로 궁동지구 일원은 충남대 학생들과 인근 주민 등 하루 4만여 명이 통행하는 곳으로 주거와 상업시설이 혼재되어 있어 보행 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구는 대상지역내 전반적인 교통량 조사·분석을 토대로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하고, 교통 약자에 대한 보행 편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궁동은 대학가가 밀집된 주거와 상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이번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상권 확보는 물론, 대학문화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궁동 로데오 거리 인근 지역은 평소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돼 상습 정체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대전광역시 | 조영민 기자 | 2013-10-30 11:52

명품 논산 고구마로 이어가는 아름다운 인연 - 국방대 ․ 충남 논산시, ‘논산 황토고구마’ 직거래 행사 개최 국방대학교와 충남 논산시가 10월 29일(화) 공동으로 ‘고구마 직거래 행사’를 서울 국방대학교 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농특산물(고구마) 직거래 행사에는 박삼득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을 비롯한 교직원 1백여명과 논산시 관계자 등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논산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방대와 논산시가 유대관계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전에 접수된 고구마 150박스와 현장에서 즉석 판매된 100박스 등 총 약 250박스가 당일 공판장 경매단가를 기준으로 소진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논산시 국방대이전지원사업단 행정지원과장 임종우씨는 “국방대와 논산시의 상생과 화합 도모를 위해서 맛과 건강에 좋은 논산 황토 고구마를 저렴한 가격에 국방대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대와 논산이 하나 될 수 있는 행사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논산은 전국적으로 딸기와 함께 고구마가 주요 특산물로 매년 가을 논산 상월면에서 고구마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고구마를 구입한 교직원 박희연씨는 “명품으로 소문난 논산 고구마를 착한 가격으로 구입하게 됐다”며 “올해 초에도 논산딸기 직거래 행사를 통해 맛있는 딸기를 구입했는데 앞으로도 논산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대는 3월 초 논산 딸기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고 4월 초에는 논산시 초청으로 국방대 교직원이 논산 딸기축제에 참가하는 등 이전을 앞두고 지역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논산시 | 조영민 기자 | 2013-10-30 11:20

논산시, 보육사업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행정 기여 공로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영유아 보육의 중요성 인식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행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남 여수시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13년 전국 보육인 대회’에서 보육사업 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시는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 인프라를 구축, 정부의 정책 및 보육시설 발전을 위한 평가인증과 관련 2012년 평가인증 통과율 전국 1위, 전국 시 단위 평가인증율 1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보육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연 보육예산 290억원을 투입해 최고의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으며 특히 통학차량 점검, CCTV 설치지원, 모니터링 활동으로 보육시설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수의 보육 관련 특수시책을 발굴 시행하여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등 보육업무 발전에 헌신해 왔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서비스 질 향상과 건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 조영민 기자 | 2013-10-30 11:15

황명선 논산시장, 성산효행 지도자 대상 수상 -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 수상 - 황명선 논산시장이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 및 효 실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온 공로로 3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2013 성산효행 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성산효재단(이사장 최성규) 주최, 성산효대학원대학교․성산청소년효재단이 주관하는 ‘성산효행 대상’은 가정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충효 일꾼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황 시장의 이번 수상은 세계효본부를 비롯해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명선 시장은 2010년 7월 취임 초부터 시민을 섬기고 감동을 주는 효 행정을 통한 효 복지 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효 시책사업 추진은 물론 효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특히 효 행정을 시정 모토로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 7천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취업정보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제공 및 물품지원 연계 사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 독거노인돌봄센터 직영, 홀몸 어르신 응급안전시스템 구축 및 취약계층과 저소득어르신 식사배달, 집수리사업, 효도 지팡이 제작 보급 등 다양한 효 행정 시책사업을 펼쳐왔다. 전국적 규모의 노인의 날 행사 개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효행 아카데미 개최 등 시민들의 효 실천 생활화와 분위기 조성에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황명선 시장은 “효자는 어떠한 고생을 해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노이불원(勞而不怨)의 의미를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어르신이 당연히 대접받고 공경받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논산을 전국 최고 ‘효’도시로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논산시 | 조영민 기자 | 2013-10-30 11:12

공주대, 개교 65주년 기념행사 개최 공주대학교는 1948년 공주사범대학을 모태로 개교한지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한다.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10월 31일(목) 10시30분 본 대학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개교65주년 기념식”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개교 65주년 행사에는 서만철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 지역인사, 동창회, 기성회, 교수회, 직원회, 학생회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행사로 개식, 국민의례, 기념사,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서만철 총장은 교원 장기근속자 근속 30년이 된 윤리교육과 최흥순 교수 외 10명과 직원 장기근속자는 근속 30년이 된 입학관리과 최용순 과장 외 6명이 근속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근속 20년과 근속10년 교원과 직원에게 근속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발전공로(유공)자 표창을 받는 외부인사로 공주시청 이준원 시장외 3명이 받고, 교직원은 생명과학과 김광훈 교수외 19명과 재학생은 한문교육과 이소현 외 12명, 모범공익요원 및 용역직원 4명 등이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서만철 총장은“65주년!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으로 공주인의 힘과 지혜를 모아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 있는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더불어“공주대인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글로벌 대학으로 우뚝 성장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일 예정이다.

공주시 | 조영민 기자 | 2013-10-30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