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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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신한카드가 독립영화 활성화에 앞장선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에서 운영하는 ‘아트플러스 시네마네트워크’와 제휴를 맺고, 자사의 생활서비스 사이트인 ‘올댓서비스’ 내 문화공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컬처(이하 ‘올댓컬처’)’에 독립영화 관련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올댓컬처’는 기존의 공연 및 상업영화 중심 서비스를 독립영화에까지 확장해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게 돼 이를 통한 국내외의 엄선된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에 대한 유익한 정보제공에서부터 영화티켓 구매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게 됐다. 지난 2009년 ‘워낭소리’나 최근의 ‘두개의 문’처럼 평단과 관객의 호응 속에 간혹 성공하는 독립영화도 있긴 했지만 저예산에 따른 상영관 부족 및 미흡한 홍보/마케팅 때문에 대체로 흥행에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신한카드의 독립영화 서비스는 고객 및 제작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독립예술의 저변이 확산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기간 중 ‘올댓컬처’를 통해 독립영화 티켓을 구매한 고객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본 서비스를 많이 전파한 고객을 대상으로 New 아이패드(1명), 독립예술영화 관련 서적(50명), 마이신한포인트 1만점(10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컨텐츠를 제공하고자 본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관람 편의를 넘어서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 종사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드림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일반 | 박준표 기자 | 2012-08-22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