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돌린저 명예군민증·김미경 은평구청장 군민의상 수상
- 월출산 등 지역 관광·문화자원 활용…'다시 찾고 싶은 영암' 조성 의지 밝혀
[KNS뉴스통신=정은재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제51회 영암군민의 날을 맞아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영암군은 지난 10월 30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군민과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출향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동시에, 영암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 선포식을 통해 영암의 역사·문화·자연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 선포…관광도시 도약 선언
이날 기념식의 주요 행사로 열린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는 영암 관광의 새로운 비전과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영암 방문의 해 추진단과 군민들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문화자원을 적극 알리고,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뜻을 모았다.
영암군은 월출산을 비롯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찾고 머무르며 다시 방문하는 관광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선포식은 영암군민과 향우들이 함께 지역 관광의 미래를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돌린저 명예군민증…김미경 은평구청장 군민의상 수상
기념식에서는 영암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전후로 영암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데이비드 돌린저 씨에게는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돌린저 씨는 명예군민증을 받은 뒤 영암과 맺어온 인연을 되새기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암군민의상은 지역 간 상생협력과 영암의 대외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수상했다.
또한 '자랑스러운 월출인의상'은 김정호 변호사와 하재홍 재경영암읍향우회장이,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은 김건식 국회사무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행정실장이 각각 받았다.
김한모 ㈜HM그룹 회장과 삼호사랑강강술래보존회에는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곽찬대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효행상은 금정면 정기웅 씨와 시종면 백정아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시상은 지역발전과 공동체 화합, 효행 실천 등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인재육성기금 기탁…군민 참여 행사 풍성
기념식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탁 행사도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금과 인재육성기금, 천사펀드 기탁식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영암교육아너스클럽 가입식'도 열려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전시·홍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과 향우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놀이터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돼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영암군은 이번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과 향우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가을 월출산 아래서 영암군민과 향우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다"며 "영암 방문의 해를 계기로 영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이 찾고 머물며 다시 찾고 싶은 영암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은재 기자 knsnews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