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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경북, 경주서 '영호남 화합대축전' 개막…상생 넘어 대한민국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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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경북, 경주서 '영호남 화합대축전' 개막…상생 넘어 대한민국 미래로
  • 정은재 기자
  • 승인 2026.10.3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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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11월 1일 경주서 제5회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최
민형배 시장·이철우 지사 참석 예정…영호남 합동공연·상생 비전 선포
미술작가 40여 명 교류전·농수특산물 상생장터 등 문화·경제 협력 확대

 

[KNS뉴스통신=정은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북도가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경주에서 대규모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북도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서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상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로'를 주제로 영호남 간 화합을 다지고 문화예술과 관광,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간 교류를 넘어 공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민간 차원의 협력을 활성화해 영호남 상생발전의 기반을 넓히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민형배 시장·이철우 지사 한자리…영호남 상생 비전 선포

31일 열리는 공식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양 지역 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영호남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상생 비전 선포와 성덕대왕신종 퍼포먼스, 양 지역 어린이합창단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호남의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합창단 공연은 지역과 세대를 넘어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덕대왕신종을 활용한 퍼포먼스 역시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영호남이 함께 만들어갈 상생의 미래를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미술작가 40여 명 교류전…문화예술로 영호남 소통 확대

행사 기간에는 영호남 미술작가 교류전을 비롯해 화합콘서트, 청소년 댄스 경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미술작가 교류전에는 양 지역 작가 40여 명이 참여해 한국화와 문인화, 서양화, 서예,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11월 8일까지 이어져 행사 기간 이후에도 영호남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호남 화합콘서트와 청소년 댄스 경연 등을 통해 양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농수특산물 상생장터 운영…지역경제 활성화·판로 확대 기대

문화예술 교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수특산물 상생장터도 운영된다.

상생장터에는 양 지역 15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는다.

전남광주의 농수산 자원과 경북의 특산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지역 간 상품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판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화합뿐 아니라 지역 생산자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경제교류를 통해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모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2019년 상생협약에서 2026년 화합대축전까지…지역 연대 강화

전남광주와 경북의 상생협력은 지난 2019년 전남·경북 간 상생교류 협약과 2021년 공동합의를 바탕으로 이어져 왔다.

양 지역은 그동안 쌓아온 교류와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번 화합대축전을 계기로 문화예술과 관광,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교류에서 나아가 예술인과 청소년, 지역 생산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간교류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순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도시정책과장은 "양 지역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관광, 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영호남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확산하고, 민간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재 기자 knsnews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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