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수사반장’과 ‘국민아버지’ 전원일기 김회장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최불암은 서울 강서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건강 악화로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10시께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져 14년간 진행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활 치료에 전념했으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배우 김민자와 아들 동녘, 딸 동비씨가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추모의 글을 올리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엑스(X)에 “우리 시대의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며 “정의를 지키는 형사로, 정겨운 아버지로 우리 곁에 함께해 주신 선생님의 모습은 오래도록 국민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고인이 연기를 넘어 사람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며 “사회의 그늘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려 하셨던 선생님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작품 속 인자한 목소리와 호탕한 웃음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면서 “우리 시대의 아버지로 오랜 세월 국민 곁을 지켜주신 선생님을 기억하겠다. 선생님,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라고 애도했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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