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뉴스전문 플랫폼 ‘큐리스’의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대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HS88(대표 김주형)은 ㈜QNN24(대표 구성진)와 뉴스전문 플랫폼 ‘큐리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100억원대 투자 MOU를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HS88은 ㈜QNN24에서 추진하는 뉴스 전문플랫폼 ‘큐리스’가 전문 분야 언론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독자에게 고품질의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HS88은 블록체인 관련 각 분야에서 종사했던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글로벌리더들이 주축이 돼 경제와 산업적 가치를 이끌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HS88은 블록체인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 교육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전문화된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QNN24는 지난 6월부터 뉴스 전문플랫폼 ‘큐리스’의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2만여 회원이 빠른 속도로 가입해 7월 말까지 베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베타 서비스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식 플랫폼 ‘QNN’을 이르면 8월 초부터 정식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전문플랫폼 ‘QNN’은 ㈜QNN24가 추구하는 전문언론사의 뉴스콘텐츠를 구독자에게 전달한다. 또 각 분야 전문언론사는 ‘QNN’ 플랫폼에 양질의 기사를 송출하고 구독자 노출에 따라 비용을 받는다. 이렇게 발생한 수익을 전문언론사가 심층취재를 통해 양질의 기사를 생산하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이 목표다.
또한, 독자는 고품질 뉴스콘텐츠를 플랫폼에서 구독하며 이익을 얻어갈 수 있는 구조이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언론사와 구독자에게 동시에 이익을 실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 ㈜QNN24의 뉴스플랫폼 ‘QNN’이다.
㈜HS88의 김주형 대표는 “대한민국 언론이 최고 품질 기사를 만들어내어 국내의 언론 발전은 물론 세계적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K-뉴딜 언론으로 전 세계에서 모범이 되는 언론이 돼 대한민국 언론이 국제적 위상을 높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이를 위해 ㈜QNN24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QNN24의 구성진 대표는 “대한민국 언론 신뢰도가 세계 주요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는 언론사의 구조적인 문제점에서 나온다”면서 “과거 언론사는 지면을 팔거나 구독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근간이 있었지만 인터넷이란 수단이 발전하며 언론사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모델이 개발되지 못했고, 그래서 언론이 독립하기에는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 대표는 이어 “당사에서 진행하는 플랫폼은 이러한 언론의 구조적 독립과 구독자에게도 이익이 되는 새로운 구조의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뉴스플랫폼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나비효과(Butterfly effect)가 되어 국내에 정착하고 타 국가에도 플랫폼이 진출해 언론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