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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성공 '電車군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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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성공 '電車군단 급등'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5.2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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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1800선 치고 올라가나…외인들 여전히 매도세
▲ 5월 21일자 KOSPI 마감시황 ⓒKRX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지난 장 급락했던 코스피가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의 급등으로 상승 반등에 성공하며 1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반등으로 코스피 역시 상승세를 이었지만 외인의 14거래일째 ‘Sell코리아' 행진으로 탄력을 더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그리스發 재정위기 및 유로존 은행의 뱅크런 조짐 역시 추가적 반등이 어려운 이유로 판단된다.

21일 IT와 전기·전자, 자동차를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 가까운(0.94%↑16.67p↑) 상승한 1799.13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외국인 투자자의 14거래일 연속 팔자세로 575억 원의 물량을 내던진 가운데 개인이 859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62억 원을 매도하며 6거래일 째 순매도세를 이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거래에서 991억 원 매도, 비차익 거래에서 1,217억 원 매도하며 2,209억 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3.69%p 상승한 가운데 해당 업종이 2.69% 상승했고 운송장비, 섬유, 음식료, 화학 등이 강세를 보이며 1%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과 의약품, 유통 등의 종목이 1% 넘게 추락했고 금융주와 철강, 전기가스 등도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지난 거래일 폭락세를 만회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차가 각각 3.49%와 3.82%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와 신한 지주 등이 하락장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포함 82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9종목 하한가 포함 461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48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거래일대비 0.33% 하락한(3.90원↓) 달러당 1168.90원으로 마감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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