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21일 코스피가 오전장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1796.82로 1800선 돌파에 나섰다.
오전장을 마감한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G8 정상회담을 통한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투자심리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는 IT(정보기술)주와 자동차주가 급등하면서 코스피지수가 반등을 이어갔다. 아시아권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 선 느낌이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26% 상승한 8633.94에 오전 장을 마감했고 대만증시 역시 0.62% 상승세를 유지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14거래일째 ‘Sell 코리아'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지면서 상승장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그리스發 악재로 유로존 탈퇴 위기가 드리운 유럽 재정위기가 내달 예정된 그리스 국회로 넘어간 가운데 이미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살리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 입장이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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