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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 지지부진 위기상황 정치권이 풀어내나?
정양수 기자.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정책토론회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다. 활화산처럼 타오르던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은 3년전의 선거 분위기를 재점화로 본다면, 지난 6.13 지방선거는 새로운 걸림돌의 출현으로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수원시가 인사철을 앞두고 설왕설래가 오고 가는 상황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의 추진력이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내외곽에서 퍼지는 상황이다.

남북통일 시대의 대화합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재고에 속도를 내면서 군공항 이전 사업의 원동력이 염태영 수원시장의 3선 체제 속에서 '앞으로 2년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빨라지고 있는 실상이다.

하지만 지금 그 빈틈을 치고 들어가고자 하는 공직사회의 이면 속에서 행정력 공백 우려가 생기는 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수원시민의 염원을 안고 김진표 의원을 중심으로 사업의 탄성을 잃지 않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1년6개월간 이어질 정치적인 진검승부가 수원시 내부사정과 얽히면서 묘한 경우의 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미 국회에서는 초반전을 치렀다. 수원시 무, 화성시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서청원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사실상 정치적 충돌'로 실력 발휘에 나선 가운데 그 첫번째 반격 라운드의 총성을 울리는 움직임이 국회의원회관으로 중심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3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진표·유승민·정종섭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군공항 이전 및 소음 피해 보상 정책토론회'가 열려 세간의 주목을 충분히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방위원회 민홍철, 백승주, 하태경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서주석 국방부 차관, 한현수 국방부 군공항 이전사업단장이 참석하며 군공항 이전사업을 추진중에 있는 대구, 수원, 광주의 관련 공무원외에도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지역인 화성시 찬성단체 회원가 집결한다.

토론회는 주관 국회의원들의 개회사에 이어 국방위원회 위원, 국방부 차관 및 수원시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서 김진표 의원의 '군공항 이전사업 촉진을 위한 입법방안',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의 '군공항 피해소송의 문제점과 보상방안', 한현수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이 '군공항 이전사업 현황과 향후계획'을 주제발표한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김진표 의원 등 32명은 지난 29일 군공항 이전사업의 법정성격을 명확히 하고 이전부지 선정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 주민참여형 공론조사를 통한 주민의사 수렴 등을 담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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