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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영화의 산실 '영구아트무비' 압류...영화 '유령도둑'으로 재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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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영화의 산실 '영구아트무비' 압류...영화 '유령도둑'으로 재기할까
  • 안미숙 기자
  • 승인 2011.08.31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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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안미숙 기자] ‘디 워’와 ‘라스트 갓 파더’의 국내외 개봉으로 영화 감독겸 제작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승승장구하던 심형래 감독이 최근 재정악화로 수렁에 빠졌다.

영화 제작사 ‘영구아트무비’가 재무상태의 악화로 최근 임금체불에 폐업설까지 나돌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구 오곡동 영구아트무비 건물은 지난달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임의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진 이 후 현재 압류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근로자 및 퇴직자들이 임금 및 퇴직금 체불과 관련해 관할 노동청에 진정서를 접수했으며 이와 관련해 19일 대표인 심 감독이 노동청의 조사를 받은 상태이다.

영구아트무비는 이미 지난 7월부터 재무상태 악화설이 파다했지만  당시 회사 측은 ‘시스템 변화 과정’이라는 이유로 전면 부인해왔다.

한편 심 감독은 영화 ‘유령도둑’ 제작 준비 중에 있다. 이 영화는 심형래, 신현준이 주연을 맡았으며 쇼박스배급으로 12월 개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미숙 기자 jlist@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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