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4 23:15 (토)
심형래의 '영구아트무비', 임금체불설...흥행신화는 거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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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의 '영구아트무비', 임금체불설...흥행신화는 거품이었나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8.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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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몰이에도 이어진 재정난, 임금체불 인정한 사측...폐업 불가피할 수도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디 워’와 ‘라스트 갓 파더’의 흥행몰이로 감독의 입지를 굳힌 심형래 감독의 영화 제작사 ‘영구아트무비’가 최근 불거진 폐업설에 이어 임금체불설까지 제기되면서 위기에 놓였다.

30일 한 일간지를 통해 알려진 ‘영구아트무비’의 위기설 내용에 따르면 지난 1일 43명의 근로자 및 퇴직자가 임금 및 퇴직금 체불과 관련해 관할 노동청에 진정서 접수했으며 이와 관련해 19일 대표인 심형래 감독이 조사를 받았고 진정내용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동청 관계자는 통장내역 등의 자료를 통해 대조작업을 벌여 정확한 체불 내역에 대한 규모를 확인하고 있으며 임금체불의 규모가 확인될 경우 해당 회사인 ‘영구아트무비’에 대한 지급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급 명령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소고발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구아트무비’는 재무상태의 악화로 임금체불이 이어진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이에 회사 폐업설까지 나돌고 있으며 이미 지난 7월 재무상태 악화를 들어 관련 블로그 등을 통해 확산된 폐업설에 대해서 ‘시스템 변화 과정’이라는 이유로 전면 부인해왔다.

지난 심형래 감독의 성공작품인 ‘디 워’가 842만 명을 동원하면서 흥행했고 이은 ‘라스트 갓파더’ 역시 손익분기점은 넘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구아트무비’는 결국 영화사들의 흥망을 가늠하는 재정난을 이기지 못하고 이번 임금채불에 이은 폐업설 논란의 중심에 선 것으로 보인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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