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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성부적격자 입영 제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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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성부적격자 입영 제한 추진'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7.0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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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는 입영대상자에 대한 인성검사를 강화하고 결함자에 대한 입영 제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7일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회의에 제출한 현안 보고서를 통해 “경쟁률이 높은 해병지원병에 대한 인성검사가 소홀했다는 점에서 검사체계를 보완하겠다”면서 “병무청 신검과 입영 신검 과정에서 인성검사 결과를 정밀 분석해 인성 결함자는 입영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병역심사관리대’를 운용해 입영 부적격자를 골라낸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에 대해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입영대상자에 대한 인성검사는 현재도 시행 중인 제도”라며 “이번 총기 사고로 인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보완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입영기피의 목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이달 중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를 열어 군 문화 혁신 작업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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