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호 기자] 강화도 해병대 부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에 따르면 피의자인 김 모 상병 외에도 공범이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단은 가해자 김 상병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을 긴급체포했다.
공범은 김 상병과 같은 부대에 복무 중인 A 이병. 그는 김 상병이 부대 상황실 간이탄약고에서 실탄을 훔치는 과정에서 도움 주는 등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단이 군부대 내 허술한 무기 관리를 조사하던 중 공범 가능성을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A 이병의 공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자백 및 증거 수십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A 이병 외에 공범이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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