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프랑스 재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차기 G20 정상회담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규제 문제를 논의하고자 한다고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비트코인이 불법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노 르 마레(Bruno Le Maire) 프랑스 재무장관의 측근은 “비트코인의 부상은 불법 자금 거래 및 각종 의혹과 연관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프랑스는 G20에서 이러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며 가상화폐에 대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랑수아 빌레이 드 갈로(Francois Villeroy de Galhau)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오직 국제적 수준의 규제만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9년 등장한 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간 가격이 급등했다.
18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10% 상승하여 19,500달러까지 도달했다가 다시 떨어졌다.
유럽 중앙은행과 연방준비제도 등은 가상화폐 투자를 자제할 것을 줄곧 주장했다.
G20 정상회담은 2018년 4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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