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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재해예방 수행요원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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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재해예방 수행요원 발대식 개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3.02.27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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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직능단체와 협력, 전년대비 10%수준 재해감소 목표

  ▲백헌기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KNS뉴스통신= 김종성 기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보건공단)은 27일 천안 상록리조트 그랜드 홀에서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서비스업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2013년도 서비스업 재해예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보건공단이 민간 수행요원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서비스업 재해예방 집중기술 전달로 지난해 서비스업의 재해자수 기준 10%  감소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을 비롯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산업간호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의 사업수행기관장 5명과 수행요원 등 320여 명이 참석해 재해감소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안전보건공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체 산업재해의 31.6%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재해감소를 위해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음식 및 숙박업, 사업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서비스업의 7대 재해다발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업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지난해 상반기에 1만 4144명 가운데 7개 업종에서 1만 2257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전체 서비스업 재해자의 8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개 업종에서 주로 발생하는 주요 재해유형은 넘어짐사고, 교통사고, 떨어짐사고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7개 업종에 대해 (사)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사)대한영양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한국산업간호협회 등 5개 직능단체와 함께 재해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5개 직능단체의 약 500여명의 수행요원들은 올해 전국의 식당, 마트, 병원 등 약 29만개 사업장을 방문해 재해발생 위험요소에 대한 위험성평가, 안전보건 자료제공, 재해사례 전파 등을 지원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서비스업 재해예방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재해예방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10년 3만 3170명이었던 서비스업 재해자수가 2011년에 2만 9736명으로 감소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매년 재해자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직능단체를 통한 재해예방 노력으로 재해자수 감소 목표를 전년 재해자수의 10% 수준인 3000명 정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단과 민간부문의 재해예방 역량을 결집한 서비스업의 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전체 산업재해 감소를 견인할 것" 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kim134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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