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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첫 수석비서관회의…서민 물가안정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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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첫 수석비서관회의…서민 물가안정 주문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3.02.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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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서민들의 물가안정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정권 교체를 맞아 서민들의 생활인 도시가스, 공공요금, 식품 등의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인상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서민층의 부담감이 더욱 가중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서민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부당편승 인상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등 관계당국이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이날 박 대통령이 물가안정을 역설하자 서민경제 관련 정부 부처는 28일 긴급 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8일 재정부 차관 주재로 긴급 물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가공식품 가격 안정 등을 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 물가회의는 신제윤 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리며 민생과 밀접한 농산물, 식품가공품, 석유류 제품 등의 물가 안정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긴급 물가회의는 국회가 정부조직법 처리를 미루면서 현오석 기획재정부 신임장관 청문회 일정도 잡히지 않아 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리게 됐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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