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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년의 성~ 건강하고 당당하게...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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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년의 성~ 건강하고 당당하게...성교육 실시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2.26 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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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울 노원구는 25일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성생활과 성 질환 예방 등을 위해찾아가는 ‘노년기 건강한 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역내 복지관, 양로원 등 8개 기관과 노원청춘극장 상영전 4회에 걸친 사전 교육 등 65세 이상 1,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일정은 ▲월계종합사회복지관 2.25 ▲시립수락양로원 3.7 ▲중계종합사회복지관 3.20 ▲북부종합사회복지관 4.3 ▲ 노원1종합사회복지관 4.10 ▲노원청춘극장 4.10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 4.12 ▲평화종합사회복지관 4.19 ▲노원청춘극장 5.1, 6.5, 7.3 ▲공릉종합사회복지관 8월초다.

교육은 ‘노인의 성’과 관련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어르신 성교육전문가인‘최행지 강사와 노인성교육, 성상담 전문가로 활동 중인 ‘탁틴내일’의 정한경 강사가 맡는다. 

최강사와 정강사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무료 성병 검진방법뿐만 아니라 예방의 필요성과중요성을 설명한다. 또한 노년에 당당하게 삶을 즐기는 방법 등에 대해 강사 특유의 유익하고 코믹한 화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인의 성’에 대해 알려준다. 

이와함께 성상담의 유형과 영화 등을 인용해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등과 노년의 사랑에 대한내용도 곁들여 준다.

교육내용은 ▲어르신의 성에 대한 인식변화 ▲생식기 질환의 증상 및 관리방법 ▲성상담 사례 및 대안▲노년기 성생활의 중요성 ▲성인성질환(성병) 예방법 등으로 연령과 성별에 따라 어르신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성교육은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상황에 맞게 소집단으로 교육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정기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잘못된 성 의식을 바로 잡고발병 후에는 곧바로 치료받아 또다른 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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