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NS뉴스통신=김희광 기자]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형이 24일 한 여성이 사망한 교통사고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
피스토리우스의 변호인은 ‘칼 피스토리우스’가 2008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이 사망한 교통사고에서 과실 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고 AP통신에 밝혔다.
피스토리우스의 리바 스틴캄프 살해 사건과 관련하여 일단 기각됐던 살인 혐의가 재개되어 담당 경찰 책임자인 힐튼 보타 형사가 다른 조사관으로 교체된 사건이 발생하여 남아공의 사법 제도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변호사는 칼 피스토리우스가 지난 주 그의 동생의 보석 결정이 나기 하루 전날 법정에 출두했다고 말하고 그에 대한 재판은 3월에 재개된다고 전했다.
동생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로 6월 정식 재판이 재개되어 두 형제가 법정에 서게 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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