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건축위원회 심의와 관련해 민원인의 도서제출의 전산화와 심의위원을 사전에 공개해 투명성을 강조하는 등 건축 심의절차를 간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소화 절차로 기존에 건축 심의도서를 책자형태로 제출받아 위원들에게 개별 포장한 후 배부하던 것을 민원인의 방문없이 E-mail(PDF)로 접수해 심의위원에게 배부함으로써 도서제출에 따른 민원인의 부담을 년간 1억 5천여만원 절감, 전자발송에 따른 심의기간도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개최 10일전에 심의위원을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위원회를 운영하며 심의결과를 즉시 시 홈페이지에 게재, 이해당사자들이 언제나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재심의를 받지 않아도 될 경미한 변경사항을 확대 시행해 원도심 재개발사업 등의 시행 및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변경된 절차를 오는 3월 심의시부터 시행, 군․구에 전파해 년간 450여건에 달하는 기존의 심의제도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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