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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I-Tower 입주와 더불어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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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I-Tower 입주와 더불어 조직개편 단행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3.02.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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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로 건립에 총 18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I-Towr가 4년6개월여의 공사 끝에 완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준공과 더불어 오는 3월 7일 입주한다고 21일 밝혔다.

▲ 아이-타워 .
IFEZ는 이번 I-Tower 입주와 관련해 송도에 비해 개발이 더딘 영종과 청라 지구의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조례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현재 4본부 2담당관 15개과에서 오는 25일부터 4본부 1담당관 16개과로 바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에 비해 개발이 더딘 영종과 청라지구의 본격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꾀하고 기능 중심 조직체계에서 지구별 중심으로 정비해 조직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에 따라 송도 및 영종청라사업본부, 용유무의개발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용유무의개발과 GCF 사무국 이전 및 I-Tower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재산관리팀,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의 관리를 위해 U-운영팀 등이 각각 신설된다.

인천경제청은 또 조직개편을 계기로 내부 역량을 결집, GCF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IFEZ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기준으로 20억7천만 달러를 유치하는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뒀고 인천시 전체 유치금액(31억8천2백만 달러)의 65.1%를 차지, 인천시 투자유치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 들어 지난 1월 한 달 동안 FDI 신고기준으로 5억7천2백만 달러가 유치되는 등 외국인 투자유치가 가속화하고 있어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FDI 신고 기준 20억 달러, 도착기준 10억 달러의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4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는 I-Tower는 국제도시에 걸맞는 복합청사를 건립해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UN기구 등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IFEZ가 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취지아래 건립됐다.

이종철 IFEZ 청장은 “올해는 IFEZ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FEZ로 지정된지 10년이 되는 해여서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IFEZ가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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