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Moody's(무디스)가 아시아국가 중 유일하게 필리핀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안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각) 무디스는 필리핀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며 장기국채의 신용등급을 ‘Ba3’에서 ‘B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며
주변국인 베트남보다 높은 등급 국가로 입지가 상승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무디스는 현 필리핀의 베니노 아키노 대통령이 주도하는 재정통합 정책이 진전을 보이며 거시경제가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해 상향등급의 이유를 밝혔고,
한 경제전문가는 필리핀 경제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재정적자 관리를 예상외로 잘해주고 있다며 이번 상향 조정안에 힘을 실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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