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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기업체 애로사항 해소해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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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기업체 애로사항 해소해 일자리 창출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2.2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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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중구가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민간 일자리를 발굴하는‘찾아가는 일자리창출 원스톱 특별사업단(이하 특별사업단)’을 운영한다.

유럽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으로 국내 실물경제도 침체를 보이는 이때 최고의 복지가 바로 일자리인 만큼 우량 기업이 몰려있는 풍부한 지역 여건을 활용해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특별사업단은 기업과 구청의 상생으로 일자리 창출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지역 복지모델 운영이 목표다. 이에 따라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6국 34개 전 부서 팀장 이상 간부들이 민간 일자리 창출 전담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우선 중구의 법인세 납부 10억 이상 및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체 265개를 방문해 구민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이중 20개 기업을 목표로 중구민 우선고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는 것이 구의 의지다.

이와 함께 기업이 구인을 원할 경우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맞춤형 인력을 알선한다. 구인 기업을 직접 찾아가 구인 접수를 대행하거나, 구직자의 현장 면접에 동행한다. 기업에서 원하는 직원의 자격 요건 등을 사전에 조사해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인력풀을 활용한다.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구인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 가능한 한 원스톱 처리로 불편을 최소화한다. 일자리 발굴에 동참하는 기업에게는 기업 활동의 규제 요소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구는 부서장들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무감 부여를 위해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마련에 열심히 뛴 공직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2011년 기준 중구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구에는 모두 5만9천567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37만1천861명이 종사하고 있다.

구청장은 “구청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은 중구민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는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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