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울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예비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3년 초등학교 개정교과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가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된데는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013년부터 적용 예정인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의 개정 교과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학부모에게 올바른 자녀 기도 방법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2시간 30분 가량 열리는 설명회는 3명의 현직 교사가 나와 국어와 수학, 통합 교과서 분야에 대해 50분씩 소개한다.
설명은 ▲교육 과정의 흐름 ▲교과교육과정의 이해 ▲교과서와 지도서의 구성 체제 ▲활용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초등학교 교과서 개편에 따라 국어 교과서의 경우 현재의 ‘듣기·말하기·쓰기·읽기’가 ‘국어’와 ‘국어활동’으로 바뀐 내용을 설명한다.
아울러 수학의 경우 교과 내용을 20% 줄이고 실생활 소재와 스토리텔링 형식 구성을 도입하는 등 아이들에게 흥미 유발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과서 바뀌었다는 내용과 해답과 해설이 있는 ‘익힘책’으로 만들어져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을 강의한다.
이와함께 바른생활의 길잡이·즐거운 생활·슬기로운 생활로 구성된 현재의 통합교과서는 한 과목으로 통합해 학교와 나, 가족, 이웃, 우리나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총 8가지 주제의 책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비전센터 홈페이지(http://nest.nowon.kr)를 통해 사전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개정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교과서 변화에 따른 자녀 교육 방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