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속초시가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시내 도로변 등의 자투리 땅을 활용한 푸른 속초가꾸기 녹화사업을 추진한다.
푸른 속초가꾸기 녹화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까지 50개소를 목표로 도로변 절개지, 공한지, 담장벽면 등 방치되어 있는 공간들을 활용해 조경 및 녹화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3억33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호동 성진연립 앞, 주공2차아파트 앞 등 14개소에 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9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개소에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20개소는 올 하반기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주공4차아파트, 온정초등학교, 대명늘푸른아파트, 속초합동주류 앞에는 담장녹화사업이, 대포농공단지 사거리, 고속버스터미널 앞에는 식수대를 조성한다.
또 속초해변 주차장, 대명늘푸른아파트 건너편 등에는 수벽을 조성하고 속초시청 직원주차장 앞에는 절개지 녹화사업이 추진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 및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여 환경개선은 물론 시민의 정서순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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