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NS뉴스통신=김은영 기자] 유럽연합(EU)과 미국은 13일 환 대서양 자유무역 협정을 맺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7개국의 EU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2일 연두 교서에서 처음 발표한 자유무역 협정이 지금까지 맺은 협정 가운데 최대의 상호 호혜의 통상 조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대서양 자유무역 협정 체결로 EU의 경제 생산액이 0.5%, 미국은 0.7%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경제 사정이 악화된 양 측에게 있어 자유무역협정은 경제 성장 촉진, 실업자 감소와 재정 부채 축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과 브뤼셀에서 동시에 발표된 공동 성명에서 미 오바마 대통령, 헤르만 판 롬파위 EU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위원장은 자유무역 협정으로 상호 번영을 위한 강력한 협조 관계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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