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박근원 기자] 강화군은 우유, 주스, 두유 등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의 재활용을 위하여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이 종이팩을 수집하여 가까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교환기준에 따라 화장지를 받아갈 수 있다. 각 가정이나 급식소 등 단체에서는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후 펼쳐서 건조하여 교환기준에 따라 묶어서 배출하면 된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분리 배출되어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그동안 군에서도 별도로 분리수거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주민들은 폐지류와 함께 섞어서 배출하고 있어 소각 처리되어져 실제 배출되는 양의 일부분만 재활용되고 있다.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사업으로 종이팩의 원자재인 천연펄프의 수입 감소로 인한 외화절감 및 군민들에게는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작은 녹색생활 실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어 군민 모두가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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