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태영 기자] 전라남도 대표 향토 문화 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꾸며질 전망이다.
12일 여수시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절을 기념하고 지역 향토 문화 홍보를 위해 제47회 여수거북선축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공모부문은 개막행사, 각종 프로그램, 체험, 참여 및 부대행사 등 축제 전 부문별로 아이디어 3점 이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주제연관성 등을 주로 하며, 당선작 발표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최우수1명, 우수1명, 입선 2명 등 총 4명으로 개별통지 및 여수시 홈페이지 게시할 예정이며,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 또는 여수거북선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 (☎ 061-690-7196~7) 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역 향토 문화 축제인 거북선축제와 충무공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국민의 참여로 거북선축제가 명품 문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제47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과 시 일원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여수거북선축제는 1967년부터 시작된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호국문화제전 진남제를 생선요리향토음식큰잔치·돌산갓김치축제·동백가요제와 통합해 지역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변모시킨 행사다. 지난 1월에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태영 기자 paku031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