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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산천어축제장 뒷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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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산천어축제장 뒷처리는?
  • 나인해 기자
  • 승인 2013.02.10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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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화천군과 재)나라에서는 올해 산천어축제시 설치되었던 시설들에 대하여 2월 28일까지 말끔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2013년 산천어축제가 1월 27일 폐막되고 연장 운영된 일부 프로그램이 2월 3일 끝남에 따라 1급수 화천천을 유지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2월28일까지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먼저 40cm이상 언 얼음이 점점 녹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얼음판위를 올라가는 주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얼음판 주변에는 얼음판 진입을 막는 출입통제 안내현수막을 설치하고, 축제에 사용되었던 임시 시설물들은 2월 15일까지 철거하여 우범지역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수질오염 예방을 위하여 얼음낚시터에 남아 있는 산천어는 빠른 시일내 회수하여 산천어 어묵이나 소세지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내 얼음판 위에 프로그램별 경계표시로 설치했던 가물막과 얼음낚시터 밑에 설치한 그물은 얼음이 녹는 4월초에 해체 거둬들일 계획이다.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얼음조각 투명광장은 2월 12일부터 15일간 얼음들을 모두 제거하게 되며, 환한 불빛으로 신비함과 신선의 즐거움을 더해줬던 선등거리는 24일부터 철거작업을 할 계획이다.

한편, 출입통제 및 안내현수막은 재)나라에서 재난구조대의 협조를 요청하여 함께 설치하고 임시시설물철거는 재)나라에서 추진한다. 산천어회수 및 그물․가물막이 해제는 파로호영어법인에서 자원봉사로 이뤄질 계획이다.

재)나라 관계자는 “올해 산천어 기간중에 날씨가 추워서 작년보다 3~5cm 더 두꺼운 얼음이 얼어 얼음판위 설치된 가물막 해제가 좀 늦어질 듯 하지만 최선을 다해 해빙기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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