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설명절 연휴기간 중 환자발생시 응급진료와 의약품 구매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9일부터 11일까지 보건소 내 비상진료안내반을 설치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의료기관 등을 응급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의사1명 ▲간호사1명 ▲구급차량 운전기사1명 ▲행정요원 2명으로 비상 진료 안내반을 꾸렸다.
안내반은 설명절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안내와 의료불편사항 등을 접수해 지역내 의료기관과 연계토록 했다. 또 구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을지병원과 상계백병원, 원자력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함께 개인병원․의원 등 56개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진료에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117개소를 당번약국으로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안내는 보건소 진료안내반(주간 ☏ 2116-4501 야간 ☏ 2116-3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구청(www.nowon.kr) 및 보건소 홈페이지(www.nowon.kr/health)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도 응급의료센터(국번없이 1339)에서는 응급처치 상담․지도 및 응급 진료 안내서비스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의료 기관마다 진료 시간 등이 다르고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해당 기관에 전화 확인 후 이용하길 바란다”며 “비상진료체계를 통해 응급환자 등에 대한 진료공백 방지로 인한 불편없이 건강한 설명절을 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