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신축교사는 기존 교사를 헐고 그 자리에 신축해야 하는데 운동장 한 가운데에 기둥을 박고 공사를 진행하는 등 운동장이 좁아 학생들이 뛰어 놀 곳이 없어졌다.
주민들은 대피소도 비좁아 확장해야 할 문제점으로 드러났지만 학교측은 현재대로 공사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교 측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설계심의를 받지도 않고, 주민설명회 조차 않는 등 설문지로 대신하는 등 제대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학생위원회와 주민들은 인천시 교육감에 보낸 건의서에 따르면 설계변경을 통한 교사동 재배치와 현대화된 대피시설, 포격으로 인한 외상 스트레스를 벗어나 학습할 있는 임시 교사동 마련, 공사기간 단축, 전용 운동장 확충, 중고교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미술실-컴퓨터실-음악실 확보, 다목적강당, 식당 시설 등을 요구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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