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양양군이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추진한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농산물의 수급물안, 설 수요 증가 등 물가 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 ‘설 명절 물가관리 특별 대책’을 마련해 설 성수품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진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월8일까지를 ‘설 물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물가관리 추진상황과 성수품 가격동향 일일점검, 축산물 가격안정 및 수급, 물가안정 합동지도단속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물가모니터요원과 4개분야 8명의 설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사재기, 판매기피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 계량위반, 섞어팔기,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불이행, 개인 서비스 요금 등 담합에 의한 부당한 가격인상 등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2월 4일 장날에 공무원 및 시장번영회, 속초 YWCA 등 소비자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해 전통시장을 이용한 장보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설맞이 이벤트, 제수용품, 중소기업 선물세트 등을 준비하여 자체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설 연휴까지 지역내 기관, 사회단체로 하여금 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와 설 선물, 위문품 등 구입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조해 줄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상 경제도시과장은 “물가관리와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촉진해 서민생활 안정과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