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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공-사립고 통합한 획기적인 거점고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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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공-사립고 통합한 획기적인 거점고 육성 추진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3.02.0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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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호)은 지역내 고등학교 3교와 중학교 4교를 대상으로 적정규모 학교 육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월 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75명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지역단위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함평지역 일반계 고교는 공립 함평여고와 사립 학다리고, 나산고, 함평고의 4교로 학생수에 비해 고등학교수가 많고, 그만큼 소규모화 되어 있어서 교육의 질적 저하가 우려될 수준이다.

군내 유일한 공립 일반고인 함평여고는 학년당 학생수 50여명의 소규모이기 때문에 함평은 도교육청의 거점고 지정에서 제외되어 지역 고교 교육발전에 불리하게 작용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점고 지정을 전제로 한 학다리고의 공립화 논의가 이뤄졌고, 이에 나산고가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 함평여고, 학다리고, 나산고를 통합하여 함평읍 인근에 최신 기숙사와 교과교실 등을 갖춘 21학급 500명 규모의 거점고 신설 계획이 논의되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함평지역 거점고와 적정규모 중학교 추진 계획은 그동안 교육미래위원회 심의, 도교육청 협의, 지역 학교운영위원회 보고, 군의회 설명회 등을 거쳤으며, 특히 해당 사립학교에서는 이사회와 동창회 심의, 교직원 협의 등이 충분히 이뤄진 상태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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