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한 해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도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억9500만달러를 달성, 전년에 비해 11%나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농산물은 1억3500만 달러, 수산물은 1억5900만 달러로 지난해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수산물의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다.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이 3265만 달러로 전년보다 60.7%, 일본이 1억6141만 달러로 4.8%, 대만이 3251만 달러로 13.0% 늘었다. 특히 태국에 61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보다 459.8%가 증가해 수출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품목은 농산물의 경우 유자차 1800만 달러, 파프리카 1200만 달러, 김치 700만 달러 등이다.
수산물은 전복 4300만 달러, 톳 2300만 달러, 미역 2100만 달러, 김 2500만 달러 등이다. 이 중 파프리카의 경우 전년보다 71.5%, 김은 102.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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