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AP/KNS뉴스통신]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퇴임하는 날 미 해외공관이 테러 공격을 받았다.
자살테러 현장은 터키 주재 미국대사관. 터키 당국자는 1일 급진 좌파 테러범이 터키 주재 미국대사관 바로 앞에서 자살 폭탄을 터트려 터키 경비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자살 테러사건으로 미국 직원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즉각 전 터키주재 공관을 폐쇄하고 미국 외교관들을 피신시켰다.
터키당국은 자살테러를 규탄하고 미국-영국 및 다른 국가들과 반테러 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앙카라 미국대사관 보안 구역 내에서 발생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 대사관 영내의 자살 폭탄 공격은 테러 공격이다”고 말했다.
터키 경찰은 범인이 터키 막스 레닌 단체의 일원으로, 지난 달 다수의 단체원이 체포되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자살 테러를 자행하여 터키 당국에 메시지를 분석하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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