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태영 기자] 1일 여수시는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 건설 등 시 역점사업을 추진할 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하기 위한 민선5기 제2차 조직개편 및 201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 대상은 회계업무 2년 이상 등 장기근무자 순환전보, 사무기능직 일반직 전환 임용자 읍•면•동 전보,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명칭변경 인사 등으로 4급 2명, 5급 43명 등 승진자 없이 전보임용 702명, 신규임용 10명으로 총 712명이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직원의 복귀와 개편을 통해 국제행사, 교육국제화특구, 은퇴자도시, 만성리개발 T/F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해 발생한 회계공무원 횡령과 공무원 금품수수 사건 등 공직 사회에 대한 일련의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고 시의 역점사업을 추진할 부서를 신설•보강함으로 조직활성화 도모와 분위기 쇄신을 이루고자 하는 여수시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 건설이 우리시의 새로운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조직개편이 단행됐고 이에 폐지되거나 신설되는 부서가 생겨 대규모 자리이동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인사로 공직분위기를 일대 쇄신하고 조직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paku0315@gmail.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