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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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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 '교체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3.02.0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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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세계적인 역사 유산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이에 외지인들에겐 빼놓을 수 없는 관광의 주요 명소이다.

 

  ▲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모인 군중들.            사진 ⓒ AP통신/KNS뉴스통신

대성당의 상징물이라고 하면 성당의 외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종. 이 종들이 낡아 옛날과 같은 종소리를 내지 못하는 까닭에 새로 주조한 종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어 왔다.

 

  ▲ 트럭에 운반되는 새 종들.               사진 ⓒ AP통신/KNS뉴스통신

 

AP통신에 의하면 이번주 9개의 대형 주석 종들이 트럭에 실려 노르만디 주물공장에서 파리 시내의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운반해 왔다. 이로써 중세 건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그에 어울리는 옛날의 종소리로 재현할 수 있게 준비가 된 셈이다.

 ▲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전경.        사진 ⓒ AP통신/KNS뉴스통신

 

오는 3월 23일 종려주일과 부활절 기간이 되면 드디어 새 종소리가 울려펴질 것이다. 

성당 고위 책임자에 의하면 "이 종 엠마누엘은 17세기부터 매달려져 있었다"면서 "교구 감독은 850주년 축하의 일환으로 새롭게 주조된 종들을 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200만 유로가 소요되었는데, 비용은 모금으로 충당되었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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