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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주민 대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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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주민 대토론회 열어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3.01.2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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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의 우체국 범죄 연루와 각종 비리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여수경찰서가 무너진 신뢰 회복을 위해 주민 대토론회를 열어 지역 민심 안기에 나섰다.

29일 여수경찰서는 서천석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여수 지역 주민 50명과 경찰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횡단보도 설치, 국도 과속카메라 설치와 위치 변경, 골목  CCTV 성능 개선 및 교체, 구도심권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낙도치안센터 경찰관 배치 요망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개진했다.

이에 경찰은 “다양한 측면의 자성 노력과 적극적인 시민 의견 반영으로 안정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지역 경찰관들의 공직 기강 해이와 실종된 공무원 윤리 의식을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정재윤 여수경찰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여수경찰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과, 자성의 노력을 통해 반드시 실추된 경찰의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paku03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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