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이념과 주제를 구현하고 21세기 新해양시대 남해안권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추진위원회’가 29일 설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설립 총회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추진위원회 위원 250여 명을 비롯해 김충석 여수시장, 전남도의원, 여수시의회 박정채 의장과 시의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임시의장 선출, 정관제정, 공동위원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 위원회 설립선언문 채택 순서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1명의 상임위원장과 공동위원장 14명, 집행위원 50명, 감사 2명, 고문 50명, 자문위원 10명 등 전남 동부권의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되며, 남해환경연합의장과 진주YMCA사무총장, 하동환경실천협의회 회장 등 경남 서부권도 적극 참여했다 .
위원회는 “박람회 사후활용계획을 주제와 부합하고, 역대 박람회 개최도시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도시로 만드는 일에 여수시민과 남해안권 시민들이 앞장서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추진위원회’ 결성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 박람회 주제실현 사업 및 사후활용 연계사업 유치 ▲ 글로벌 선진문화 시민의식 형성 및 성숙한 시민사회 구축 ▲ 사후활용 공공부문 시민참여 대 정부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김충석 여수시장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추진위원회가 세계박람회 후에 여수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남해안권 지자체와 시민들 의견을 중앙정부와 재단에 제시하면서 협력과 보완자로서 역할을 잘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여수시도 사후활용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남해안권 공동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paku031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