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KNS뉴스통신] 프랑스는 28일 각국에 대해 "시리아 반군에 대한 자금과 기타 지원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바샤르 아사드 정권 타도를 위해 투쟁하는 반군 연합이 와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자금지원을 약속한 50개국 대표들에게 대해 “우리는 시리아 국민에게 명확한 시그날을 보내야 한다. 우리는 당신들 편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결성하기로 한 '시리아의 친구들' 그룹의 실현이 실패하자 "시리아 야당 연합 구성을 추진한 프랑스가 자금 지원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마라케시에서 시리아 야권 연합에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나 어느 정도의 지원액이 모금될지 확실하지 않다.
프랑스의 시리아 반군 지원 노력에 대해 미국은 25일 시범적으로 인도적 지원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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