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애플 주식 폭락 덕분...애플 4120, 액손 4170 달러 시가 총액
[뉴욕=AP/KNS뉴스통신] 미국 석유화학회사 엑손모빌이 최근 애플의 주가 폭락으로 세계 '최고 가치 기업'으로 다시 올라섰다.
애플은 전 분기 실적발표 이후 지난 24일 주가가 하루에 12% 폭락하는 2008년 이래 가장 큰 수모를 당했다.
애플의 주가는 25일 오후 장에서도 전날보다 2.6% 내린 438.76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시가 총액 4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엑손 모빌은 이날 주당 10센트 올라 91.45달러로 장을 마치면서 시가총액이 4170억 달러를 기록해 50억 달러 차이로 애플을 추월했다.
엑손이 2011년 애플에 추월당한 이래 이들 두 기업 간에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2012년 초 애플이 영원한 최고 기업으로 군림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25일로 1년 만에 애플을 밀어내고 최고 주식가치 기업으로 올라섰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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