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원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고교 통학노선을 신설’하고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여 운행한다.
시는 2013년 고교평준화 시행과 경동대학교 문막캠퍼스 개교 등 대중교통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신규 시내버스 노선 수요에 대한 노선을 신설·조정하게 되었으며, 지난 1월21일 개최된 2013년 상반기 시내버스노선조정협의회 결과에 따라, 12개 노선이 신설(증설)되고 4개 노선의 경로가 변경 및 연장된다.
신설되는 고교 통학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에게 최단거리 등교노선을 제공하여, 그동안 겪었던 통학불편을 상당부분 해소될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자녀등교 부담해소와 도심교통 혼잡 개선이 기대된다.
통학버스 대상학교는 자체 통학버스를 운행중인 대성고(10대)를 제외한 육민관고, 진광고(통학버스 4대 운행), 치악고 등 관내 8개 고교이고 10개 노선에 12대가 운행하게 된다. 기간은 2월4일부터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운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3월4일부터 본격운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외곽지역에 위치한 원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위하여 2012년도에 등·하교 각 8대씩 운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2대씩 증회하여 운행하게 된다.
통학노선 외에도 경동대학교 문막캠퍼스 개교에 따른 노선을 신설하여 학생통학편의를 제공하고 일부 지역노선의 경로변경 및 노선연장을 통해 그 동안 버스이용 시 겪었던 불편사항들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