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AP/KNS뉴스통신]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열려있고, 경쟁력을 갖춘 유연한" 유럽에서 영국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해 정치적 연합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캐머런 총리는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43차 연례 세계 경제 포럼에서 "유럽 각국을 통합된 정치 연합으로 묶으려는 시도는 실수이며, 영국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로존 국가들이 채무 문제와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캐머런 총리는 "영국은 유럽 합중국에 관심이 없다"면서 "EU 회원국으로 남기를 바라지만 통합이 해답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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